
울산시는 환경부가 실시한 '2016년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울산시를 포함한 총 8곳의 우수 지자체가 선정됐다.
점검률과 위반율, 관리 실태, 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환경관리 홍보, 관련 공무원 교육 및 훈련, 점검 계획 수립의 적정성 등을 집중 평가했다.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울산시, 광주시, 경상남도, 제주도, 경남 하동군, 광주 광산구, 인천 남구, 인천 남동구 등이 선정됐다.
특히 울산시는 점검률 분야에서 100%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모든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부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8곳 중 광역지자체 2곳을 선정해 정부 표창을, 기초지자체 4곳에는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관리실태 평가는 지자체의 배출업소 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