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라, 관내 ...
▲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8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에 오르며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문재인 대통령은 북핵문제를 비롯한 대북 정책 방향과 관련해 "'나쁜 행동에 대해서 보상해선 안 된다'는 것이 우리가 지켜야 될 원칙"이라고 밝혔다.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순방길에 오른 문 대통령은 이날 '공군1호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궁극적으로 북한이 기왕에 만든 핵무기와 핵물질을 모두 폐기하는 단계로 갔을 때 한미가 무엇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핵 문제의 '단계적 접근'을 강조하며 "최소한 북한이 추가적인 핵과 미사일 도발을 하지 않고 핵 동결 정도는 약속해줘야 본격적인 핵 폐기를 위한 대화를 할 수 있다"며 "핵 동결은 대화의 입구이고 그 대화의 출구는 완전한 핵 폐기와 함께 한반도 평화체제가 구축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과정에 북한이 합의를 파기하고 다시 핵으로 돌아간다면 국제사회에서 완전히 고립돼 국제사회가 강력한 조치를 취할 명분을 세워주게 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가장 이상적인 것은 역시 '원샷'으로 북핵의 완전한 폐기, 한반도 평화체제가 한 번에 이뤄지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한미 FTA와 관련해 "참여정부때 타결한 FTA는 이후 재협상을 통해 양국 간의 이익균형이 잘 맞춰져 있다. 실제로 한미 FTA가 양국교역에 서로 도움이 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한미 FTA가 더 호혜적으로 발전되고 개선될 필요가 있다면 함께 협의할 문제"라고 말했다.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중국을 동시에 만족시킬 방법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언론이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면 이를 갖고 미국과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런 방안을 찾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