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지정 협약 체결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11월 25일 오전 11시 구청장실에서 사회복지법인 다사랑복지재단(대표 권오헌)과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다사랑복지재단은 동구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탁받아 2026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
제16대 충청북도 김병우 교육감은 취임 3주년을 맞이해 26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교육, 협치의 시대’를 선언했다.
충북교육청은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해 중앙정부와 소통하고,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 학교 간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3년은 믿음직한 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온 시간이었다”고 회고하며 △충북, 대한민국 교육의 핵심 허브 역할 △학교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 대비 △충북행복교육지구 운영으로 인구절벽 대응 △치유와 회복의 교육안전망 구축 △Best-One보다 Only-One을 길러내는 교육 기반 마련 등 5개과제를 제시했다.
충북, 대한민국 교육의 핵심 허브 역할에 대해 김 교육감은 “충북교육청은 교육부, 혁신도시 내로 이전되는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충북 소재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실천과 교육연구의 허브로서 발돋움할 전망”이라고 예견하고 “충북교육청은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각종 포럼 및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여 교육연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교육감은 △충북교육청·충북도청과 충북교육포럼 추진 합의 △2017. 충청권 혁신학교 공동워크숍 개최 △제8회 사토마나부교수와 함께 하는 배움 공동체 전국 세미나 개최 △청주 교사교육 포럼 2017 개최 △교육혁신을 위한 전국시도교육청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을 열거 했다.
김 교육감은 또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충북교육청은 ‘함께 행복한 교육’을 비전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는 학교혁신으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계획”이라고 밝히고 ▲행복씨앗학교 확산 및 클러스터 구축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 ▲학교사업선택제 확대 ▲정책간담회 운영 활성화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충북행복교육지구 운영으로 인구절벽 과제 교육적 대응에 대해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충북은 향후 30년 이내에 11개 시·군 중 5개 군지역이 소멸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충청북도교육청은 인구절벽문제에 대응할 교육적 방안으로서 충북행복교육지구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치유와 회복의 교육안전망 구축을 위해 김 교육감은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지역공동체의 돌봄 기능이 약화되고, 가정 해체 증가로 정서적·경제적 피폐함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충북교육청은 아이들이 재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여기에 그는 “지식기반사회에서는 인문, 문화, 환경, 생태, 등 모든 영역이 강조되고 융합적이며 창의적인 인재를 필요로 한다”면서 “충북교육청은 최고능력자인 Best-One이 아닌 최고적임자인 Only-One을 길러내기 위한 다층적 교육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끝으로 “21세기를 열어가는 최고의 열쇠는 협치를 통한 미래교육 비전의 확립”임을 강조하면서 “충북교육이 소통, 협력, 상생의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교육가족과 도민의 지혜를 모아 함께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