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라’가 개봉 첫 날 대한민국 영화 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이라'가 지난 6일 개봉 첫날 87만2965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1000만 영화 '부산행'이 세운 종전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 87만2673명을 뛰어넘은 신기록.
'미이라'의 개봉 첫 날 상영 횟수는 7039회로 '부산행'(8831회) 보다 적게 상영 했음에도 더 많은 오프닝 관객 수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좌석 점유율은 63%로 박스 오피스 탑 5 편중 1위에 해당한다.
'미이라'는 동시에 지난해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의 72만7949명을 뛰어넘어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기록도 함께 세웠다. 이와 함께 역대 6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현충일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톰 크루즈 주연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2017년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의 42만2412명, 역대 현충일 최고 오프닝 영화 '슈렉3'의 62만6133명, 역대 6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작품 '트랜스포머3'가 기록한 54만4995명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또 톰 크루즈 주연 최고 오프닝을 달성했던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47만1801명을 뛰어 넘어 명실상부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다크 유니버스의 화려한 흥행 시대를 열었다.
‘미이라’는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절대적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를 깨워 의문의 추락 사고를 당하고,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이 전세계를 파괴하려는 그녀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 기존 ‘미이라’ 시리즈와는 차원이 다른 리부트 작품으로 유니버설 픽쳐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로젝트 ‘다크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초대형 프로젝트이자 최고의 액션 배우 톰 크루즈가 미이라와 불가항력적인 대결에 맞서야 하는 미스터리한 상황을 그린다.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는 대이변으로 폭발적 오프닝을 연 올 여름 최고의 흥행 블록버스터 ‘미이라’는 절찬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