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교육청, 경찰청, 동명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학부모총연합회, 종교단체, 상담복지 단체 등 민관과 함께 스마트폰 바른 사용을 위한 ‘디지털 건강도시 부산’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는 민관이 함께 하는 ‘디지털 건강도시 부산’, “우리 함께 만들어 갑시다!”라는 캐치프레이드로 “디지털 건강도시 부산 조성 선포식 개최”와 부모와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따른 문제 해결법을 제시하는 “시민 e-공감 토크쇼”를 오는 31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디지털건강도시 부산 만들기는 스마트폰 과의존이 가족간 대화단절, 학습업무 능력 저하 등 많은 사회문제를 초래함에 따라 민관 합동으로 디지털미디어 바른사용 공감대형성과 바른 생활실천을 통해 ‘건강하고 따뜻한 디지털 건강도시 부산’을 실현해 나가는 디지털 건전문화 캠페인 운동이다.
시에서는 선포식 개최후 연말까지 약 7개월간 동명대·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디지털 건강도시 부산만들기 시민 캠페인, 스마트쉼가족캠프, 디지털다이어트 골든벨, 청소년 연극제 등 다양한 행사를 시민 1만 2천명과 함께 해 나갈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하여 스마트폰 과의존에 따른 부작용과 바른 사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제고와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정보화의 순기능은 더 발전시키고 역기능과 부작용은 적극적으로 해소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