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청장 허영범)은 가족 구성원 간 갈등이 심화되는 등 사회 문제화 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족 간 대화를 통한 가정폭력 근절 캠페인 ‘家가오톡’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들로부터 가족 간의 대화를 통해 화목한 가정이 시작된다는 아이디어를 수렴해 가족 간에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대화의 방법을 소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캠페인은 부산경찰청 SNS 등 온라인을 통한 웹툰?카드뉴스 콘텐츠 게시 및, 유동인구가 많은 서면역에 설치한 계단 랩핑을 이용하여 가족 간 대화에 대한 시민 관심을 유도했다.
계단랩핑은 지하철 서면역 1호선 지하상가에서 롯데백화점 방향에 설치돼 있다.
아울러, 시장상인·은행원·모범운전자·미화원·경비원·대학생?소방관 등 약 7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사랑해’ 영상을 부산경찰청 SNS(페북?카스?유튜브)를 통해 전격 공개하였고, 공개 1시간 만에 8만여회가 조회 되었다
부산지방경찰청 윤경돈 홍보담당관은 이번 캠페인은 “서로가 바쁘다는 이유로 가족 간에 대화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데, 가정의 달이 지나가기 전에 소중한 가족들과 ‘사랑해’라는 말 한마디로,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한 대화의 첫걸음을 시작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