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도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가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문을 연다.
부산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서병수 부산시장과 백종헌 시의회 의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광역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통합지원센터는 장애인 고용 유도를 통해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직장을 알선해 줌으로써 직업을 통한 사회통합과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설립됐다.
통합지원센터는 직업지원·취업지원·총무팀 등 3개팀으로 구성, 센터장을 비롯해 3개팀장과 상담원·운영지원인력 등 7명이 근무하게 되며, 직업지원팀은 직업상담과 직업능력평가, 직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취업지원팀은 구직·구인상담, 취업알선 등 장애인들의 취업과 관련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부산역 인근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면적 427.12㎡으로 다양한 평가도구와 평가실 및 상담실, 교육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산에 살고 있는 만 18세 이상의 취업을 희망하는 등록 장애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병수 시장과 백종헌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부산시장애인재활협회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첫 발을 내딛는 부산광역시장애인 일자리통합지원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상담부터 취업까지 전문적인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면서 “부산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을 가득 담아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에 큰 성취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성원이 필요하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