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극동러시아에 대한 투자와 비즈니스 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14일부터 17일까지 ‘극동러시아 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부산상공계가 극동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이다.
사절단은 조 회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 상공인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사절단은 15일 하바롭스크를 방문, 지역 대표적 산업 시설인 ‘보스토크 철강공업소’를 둘러본 후 ‘알렉산더 니콜라예비치 소코로브(Alexander Nikolayevich Sokolov)’ 하바롭스크 시장을 예방해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오후에는 하바롭스크시 투자협력개발공사를 방문해 선도개발구역인 ‘아반가르드’ 현장을 시찰했다.
이어 16일 오전에는 블라디보스톡의 연해주 주청사에서 이 지역 정관계 인사와 간담을 갖고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다음 날인 17일은 볼라디보스톡의 자동차 회사인 ‘솔라스’를 방문, 자동차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이 지역 선도개발구역을 시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