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경남도는 97억원을 투자해 경로당 1100개소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폭염이나 한파 시 과다한 전기요금으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냉·난방기 가동을 기피함에 따라 지역 경로당이 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이에 경로당 옥상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3㎾) 발전시설을 설치해 월 324㎾h 전기를 생산해 연간 66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기로 했다.
또 전기를 적게 사용한 달의 남는 전기는 다음 달로 이월해 쓸 수 도 있어, 앞으로 충분한 냉·난방기의 가동으로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도는 그간 3461억원을 투입해 경로당, 주택, 공공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총 2만9079개소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 중 경로당 735개소에 설치해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어왔다.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433만6000㎾h의 전기를 생산해 1959톤의 온실가스 감축으로 소나무 1만4023그루 식재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조현준 경남도 기계융합산업과장은 “지역 어르신의 쉼터이자 소통의 공간인 경로당의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