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 일원에서 열린 '제11회 부산콘텐츠마켓 2017'(BCM 2017)이 역대 최대 거래 실적을 기록했다.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는 올해 마켓에 46개국에서 1천14개 업체, 2천812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셀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총 1억2천만 달러의 거래가 이뤄져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올해 거래 실적은 중국의 사드보복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대비 15% 정도 증가한 수치다.
또한, 조직위는 올해 마켓 운영에 있어 한국 콘텐츠를 파는 것을 넘어,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과 유럽, 미주 지역 등에서도 콘텐츠를 파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시장 다각화를 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