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경남 창원시에 소재한 동창원농협 조합원 2500여 명이 ‘2017년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체험 목적으로 울산을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외 관광객의 울산방문이 잇따르고 있지만 이번 동창원 농협의 울산방문은 단일단체로
서는 현재까지 최대 규모다.
조합원들은 버스 7~8대를 이용해 매일 350명씩 울산 광관 체험에 나선다. 주요 관광 일정으로는 오전에는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숲, 그리고 ‘태화강 봄꽃 축제’를 함께하며 오후에는 대왕암공원을 관광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3월 8일 농협중앙회가 추진한 울산, 부산, 경남 지역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임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하는 ‘현장경영보고회’를 울산에 유치, 개최해 지역조합장들에게 울산방문을 적극 홍보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번 동창원 농협뿐만 아니라 인근 부산, 경남지역 농협 조합원과 농업인 단체들이 울산 방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