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밭을 알리기 위한 주민 건강달리기 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울산 중구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구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중구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을 통한 모집 인원은 2000명이다. 당일 현장에서도 500명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십리대밭축구장 C구장을 출발해 만남의 광장, 느티마당, 물놀이장, 대공원꽃밭 등을 도는 약 5km 구간을 달리게 된다.
코스 완주자에게는 기념티셔츠를 제공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TV·자전거·생활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도 지급한다.
구청 관계자는 "화사한 봄날, 울산 중구의 명물인 태화강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뛸 수 있는 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