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달 21일 무학교회에서 경제적 어려움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위해 합동결혼식이 열렸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무학교회 주최로 진행된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은 2011년부터 올해 7회째 진행 중이며, 총 59쌍의 부부가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올해도 결혼식 비용 때문에 식을 올리지 못한 몽골·중국·필리핀·북한이탈주민 부부 총 8쌍이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등에서 추천을 받아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무학교회는 신부화장, 신부 웨딩드레스·신랑 턱시도 대여, 기념사진 촬영, 피로연 제공, 신혼여행 등 결혼식 비용 일체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 결혼식에는 신부에게 한복을 선물해 우리나라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백년가약을 맺는 신랑신부에게 축하 말씀을 전하며, 이번 결혼식이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들을 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