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미세먼지 흡수효과가 뛰어난 공기정화식물인 스킨답서스 400분을 전 부서에 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킨답서스는 미세먼지 흡수는 물론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사무실 습도조절에도 큰 도움이 되는 등 효능이 크고 관리가 수월하다.
구는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해 사무실 내 녹색공간을 조성, 미세먼지 예방과 인테리어를 한 번에 해결해 '그린 오피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공기정화식물 배부로 관공서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내방하는 민원인들을 보다 산뜻한 분위기에서 맞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성동구는 최근 구청사 내 비상계단 환경을 개선해 ‘힐링건강계단’을 조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청사 내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최근 실시한 건강계단 이용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문 참여자 392명 중 98.7%인 387명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밝고 산뜻한 분위기와 공기질 개선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계단 이용률도 건강계단 조성전과 비교해 참여자의 81.9%(321명)가 높아졌다고 답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한 그린 오피스와 힐링건강계단 조성 등 보다 쾌적한 청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방문 민원인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