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9일 오전 11시부터 강동구 도시농업공원에서 '강동서당 1기 졸업식'을 개최한다.
'강동서당'은 반려가족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로 인한 소음 등 문제로 이웃 간 갈등도 증가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반려동물 행동교정’프로그램이다.
'강동서당'은 짖는 행위, 배변 장애 등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 뿐 아니라 산책 요령, 응급처치 등 견주들이 알아야 할 내용까지 교육한다.
매주 토요일 암사동 소재 애견카페에서 진행되며 한 기수 당 A반, B반, C반 각 10명씩 30명으로 구성, 총 4기로 운영되는 5주 프로그램이다.
'강동서당' 1기는 지난 4월 1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5회 차인 마지막 수업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 수업은 29일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도시농업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산책 때 지켜야 할 예절 등을 배우고 원반던지기, 장기자랑 등 체육대회에 참여하고 보물찾기를 하면서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 참가자는 “반려견의 잘못된 행동 습관을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낯선 사람을 향해 시끄럽게 짖거나 분리불안을 느끼는 반려견 때문에 고민이 많은 견주에게 추천하고 싶은 교육”이라고 말했다.
교육생들은 수료증을 받고 난 후 교육 소감을 함께 나눈다. 이어서 이해식 강동구청장과 함께 동물복지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간담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반려동물과의 올바른 관계는 행복한 삶과 연결되며 때로는 삶을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된다”며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개선을 넘어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오는 5월13일 천호동 로데오거리 나비쇼핑몰 앞에서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 캠페인'을 열고 20일 일자산 잔디광장에서는 '반려동물 사랑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