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8일 번동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한 '강북구 장애인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인을 비롯해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30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10시 30분 밸리댄스와 에어로빅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장 수여, 연예인 축하공연, 노래자랑 및 휠체어 달리기 등 체육대회로 진행된다. 전동휠체어 무료 점검, 복지상담 코너 등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강북구의 등록장애인은 3월 기준으로 1만7373명에 이른다. 이승하 생활보장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