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올해로 37년된 서울 강동구청 제2청사 등 노후 공공건축물 17개가 에너지 성능을 높여 냉난방 비용을 절감하고 내부 쾌적성을 향상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 소유 관리 건축물 60개 중에서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평가를 통해 17개를 선정해 컨설팅·공사비 등 7억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하고 진행 단계도 모니터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공지원은 단열, 고성능 창호교체 등 건축물 에너지성능 개선에 필요한 공사비를 지원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시공 이후 에는 견학코스를 개방해 그린리모델링의 효과를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서울 강동구청 제2청사는 1979년도에 준공한 37년된노후 건축물로 구(舊) 강동경찰서로 사용되다가 구청 업무공간 확충과 주민들의 복지편의시설로 탈바꿈을 진행하고 있다.
단열을 강화하고 태양광 발전시설을 외벽에 설치하여 에너지효율등급을 기존 4등급에서 1++ 등급으로 5단계 끌어올리는 등 기존보다 60%이상 에너지를 절감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업기획지원사업은 리모델링을 구상 중인 공공건축물의 녹색화를 유도하기 위해 노후건물 현황평가(그린클리닉)와 설계 컨설팅(그린코치)으로 구분하는 지원사업으로서 헌법재판소 등 14개 사업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그동안 신축 건축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이 어려운 기존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모범 사례가 확산돼 에너지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