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교육 현장으로 찾아가 ‘2017년 청소년 생명사랑 교육’을 지역 내 12개 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 생명사랑교육은 마음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정서적 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이다.
우리나라 10대 청소년의 자살로 인한 사망률은 2004년 6.6명(인구 10만 명당)에서 2014년 7.4명으로 10년간 약 1.1배 증가했다.
10대 청소년 사망원인을 살펴봤을 때 2004년까지는 운수사고가 가장 많았으나, 2007년부터는 자살(고의적 자해)이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적극적인 예방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성동구는 청소년들의 자살에 대처하는 자세를 정확히 이해하고 생명사랑 문화를 확산하고자 교육 참여율과 전달 효과가 높은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생명사랑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상담과 교육은 성동구보건소 질병예방과 또는 성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