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라남도는 함평축협 가축시장을 전자경매시스템 등 최신 시설로 신축해 11일 준공식을 개최하고, 12일 첫 개장한다고 밝혔다.
함평축협 가축시장은 지난 1903년 개설돼 11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남 서부권의 대표적 가축시장이다. 그동안 낙후 시설과 주변 여건 때문에 이용객의 불편이 컸다.
전라남도는 우수 혈통 한우 송아지 등을 공급,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도내 15개 노후 가축시장의 현대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곡성, 함평, 영암, 3곳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보성, 영광, 2곳을 지원한다.
함평 학교면에 새로 단장해 이날 준공되는 함평축협 가축시장은 1만 7천648㎡ 부지에 총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하루 368마리(송아지 224․성우 144마리)를 전자 경매할 수 있는 시스템과 현대화시설을 갖췄다. 차량 소독시설 강화, 주차 공간 확대(200대), 함평군 거점소독시설 역할도 한다.
특히 가축시장 내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함평지역 축종별(한우․낙농육우․한돈․양계․염소) 축산단체 사무실을 설치해 모든 축종의 축산인들이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노후 가축시장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혈통 등록된 우량 송아지가 전자경매를 통해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해나가겠다”며 “또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의 차단방역을 최우선해 구제역 청정지역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