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병호 함평군수, 전남농업을 빛낸 사람들에 선정
  • 윤영천
  • 등록 2017-03-31 15:17:23

기사수정
  • 농업인의 역할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추진



안병호 함평군수가 전남 22개시군 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전남농업을 빛낸 사람들에 선정됐다.
31일 군에 따르면, ‘전남농업을 빛낸 사람들’은 전남도가 21세기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광복 이후 전남 농업의 변화과정과 공과를 정리·분석하면서, 여기에 기여한 인물 70명을 선정했다.


광복 이후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민의 먹거리와 건강을 책임지는 핵심 산업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않고 전남농업을 개척·발전시키고, 나아가 대한민국 농업을 이끈 대표 농업인을 선정해 미래 세대에게 귀감으로 삼고, 농업인의 역할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추진했다.


너무나 가난해 중학교 문턱도 밟지 못했지만 함평군 축산업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데 젊음과 열정을 바친 안 군수는 17살이 되던 해, 남의 집살이로 모은 품삯으로 송아지 2마리를 사면서 축산과 인연을 맺었다.


그 때부터 온통 관심과 열정을 소 키우는 일에 쏟아 부은 끝에, 주변으로부터 뛰어난 축산인으로 인정받으며, 축협 대의원과 이사에 이어 1994년 함평축협조합장으로 당선, 내리 3선을 했다.


특히 조합장에 당선되자마자 조합원 농가에 송아지 5마리씩 사주며 키우게 하는 ‘개미군단’ 사업이 대성공을 거두며 함평천지한우의 명성을 쌓는 데 기틀을 다졌다.


이에 탄력을 받은 조합은 소를 사들여 농가에 위탁사육 사업을 도입해 또다시 성공신화를 기록한다.


게다가 ‘함평천지한우’라는 브랜드를 도입하고, 1994년 농촌 지역 최초로 축산물 종합판매장을 개장하는 한편 이듬해 죽어가던 함평가축시장을 재건축해 활성화했다.


이 같은 특색 있는 시도 덕분에 함평축협은 불과 몇 년 만에 전국 최하위권 조합에서 최우수조합으로 급상승했다.


2010년 민선5기 함평군수로 당선된 이후에도 축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은 계속됐다. 축사시설 현대화, 우량 암소 선도농가 육성, 우시장 전자경매 활성화를 위한 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쳤으며, 2014년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를 준공해 가축분뇨 자원화와 환경문제 해결에도 앞장섰다.


또 도축, 육가공식품, 육류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있어, 지역 축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될 전망이다.


안 군수의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함평군은 전남도 녹색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2011년부터 6년 연속으로 대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축산업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자산 가치 170억 원 대의 작은 조합을 1천억 원 대로 만들고, 함평군을 한우의 고장으로 조성한 안 군수는 “퇴임 후에도 소를 키우고 싶다”고 밝히며 “중국 등 세계시장에서도 통하는 맛있는 육질의 한우를 만들고 싶다. 함평천지한우가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3.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4.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5.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6.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7.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