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식목일을 앞둔 최근 인수동 한신대학원에서 주민 100여명과 함께 ‘주민참여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한신대학원 일대 나무들은 관리가 되지 않은 채 장기간 방치되어 있다. 이를 쾌적한 도시숲 공간으로 다시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구청장과 지역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 식재방법 설명 이후 작업, 정리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펼쳐졌다. 이 날 소나무와 야생조류 먹이식물인 팥배나무 등을 식재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푸른 자연은 후대에 줄 수 있는 가장 가치있는 식물”이라며 “식목일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꾸준히 나무심기 작업을 벌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