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0일 오후 2시 한국외국어대학교 본관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어학멘토링 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동대문구-한국외대 어학멘토링은 2018년 11월 준공 예정인 한국외대 외국인 전용 기숙사 글로벌 홀에 작은 도서관 및 학습지도공간을 조성해 취약계층 초·중학생 무료 외국어 학습 지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외대는 글로벌 홀 3층에 100㎡ 규모의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고 기숙사에 입주한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로 약속했다.
이렇게 조성된 공간에서 원어민 학생과 관내 초·중생을 1:1로 매칭해 무료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수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전국 최초로 관학 협력을 통한 신개념 교육 모델을 구축한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외국인 학생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사교육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한국외대 관학협력을 시작으로 주민들을 위해 더 많은 학교,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공공기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민, 관, 학 상생을 통한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