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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서부 일대 부지를 만리동광장으로 조성
  • 김영재
  • 등록 2017-02-24 17: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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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들이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서울시는 4월 개장을 앞둔 '서울로7017'과 연계해 서울역 서부 일대 부지를 만리동광장으로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만리동광장이 들어서는 곳은 중구청 청소차고지로 사용돼 왔다. 그동안 소음 등에 의한 지역민원이 적지않았다.


서울시는 서울역고가 공원화 사업인 '서울로 7017' 사업의 착수와 함께 중구청과 협의를 거쳐 2015년 12월 청소차고지 이전을 완료하고 공원조성에 대비해 왔다.


만리동광장은 보행환경 개선 및 교통체계 개편을 통해 약 1만480㎡ 공간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울로 7017'과는 엘리베이터와 계단으로 연결돼 이용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다. 만리동광장 내부에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 선수가 부상으로 받은 대왕참나무를 심고, 편의시설(화장실, 음수대, 카페 등)과 노천극장 형태의 공공미술작품 '윤슬, 서울을 비추는 만리동'을 설치한다.


서울시는 여기에 만리동 광장 주변의 중림로 및 청파로, 만리재로는 서울로 7017 콘셉트에 맞추어 4월까지 우선 정비하고, 무질서한 전선, 통신선 등 가공선로도 750m는 지중화해 쾌적한 도시경관과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만리동 광장 일대 환경개선을 위한 서부역 일대의 교통체계가 20일부터 일부 변경 운영된다.

그동안 염천교에서 서울역 서부교차로를 우회해서 만리재로로 진입, 공덕동 오거리 방향으로 가던 차량은 서울역 고가를 지나 직진해 남영역 방향 서부역 삼거리(풍림아이원 앞)에서 우회해 만리재로로 진입해야 한다.


버스정류장도 경기여상 입구에서 만리동광장 전면부로 이전한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과거 청소차고지 사용되었던 고가하부공간이 '서울로 7017'과 함께 문화와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해 서울역 서부지역 일대 재생을 견인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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