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배후로 추정되는 해킹 조직의 사이버 공격은 끊이지 않아
북한 인권운동가 A 씨는 지난 9월, 스마트폰이 초기화되며 연락처 등 모든 데이터가 삭제됐다.더 큰 문제는 그다음이었다.A 씨의 SNS 메신저로 주변 사람들에게 악성코드 파일이 살포됐다.의심을 한 지인들이 A 씨에게 연락했지만, A 씨는 이 연락을 받지 못했다.해킹 공격이다.국내 한 보안업체는 해킹 배후로 북한 해커 그룹 '코니'를 지목했...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한 해 동안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기리는 자리를 가졌다.
구는 13일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2016년 강서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102명의 공로자에게 구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한 해 동안 자원봉사자의 활동 모습이 담긴 영상물 상영과 마술쇼, 난타, 포크기타 공연 등 흥겨운 무대가 열려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5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 중이며, 자원봉사 참여율 또한 가장 높은 편이다.
특히 강서만의 독창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Yes! 강서희망드림사업’과 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자신의 재능을 이웃에게 기부하는 ‘강서 재능뱅크’ 등은 지역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이끄는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는 올해 자원봉사를 통해 복지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사각을 없애는데 많은 성과를 거뒀다. 자원봉사자들은 홀몸어르신 일일방문, 소년소녀가정 주거환경 개선, 저소득층 학습멘토링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새해에는 자원봉사자의 활동영역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마곡단지 입주기업 임직원의 참여를 유도해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들이 자신의 여건에 맞는 자원봉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주제별, 재능별 등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15만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고 위상을 높일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새해에는 자원봉사의 활동 영역을 더욱 넓혀 가파르게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자원봉사센터(☎2600-532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