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시, 근대문화예술특구 계획(안) 의견 수렴
  • 김만석
  • 등록 2016-12-12 16:36:41

기사수정
  • - 12.9.(금) 동구와 중구지역에서 주민공청회 개최 -

□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9일 오전 10시 대전청소년위캔센터와 오후 2시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각각 지역주민과 상인, 원도심 활동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근대문화예술특구 계획(안)에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ㅇ 지난 1월부터 대전시는 동․중구와 공동으로 원도심 지역의 자산인 근대건축물과 문화예술자원에 기반한 근대문화예술특구 지정을 준비하여 왔으며 다양한 계층의 자문과 중소기업청의 컨설팅을 통해 계획(안)을 마련했다.


□ 공청회는 근대문화예술특구 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전문가들의 토론회를 거친 후 참석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ㅇ 토론자로 참석한 대전대학교 김병윤 교수는“지금이라도 특구 지정을 통해 근대건축유산을 지켜나가려는 것을 환영한다”며“이 사업을 계기로 시민참여와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ㅇ 정재춘 대전예총 사무처장 역시“특구지정 환영의 뜻과 함께 문화예술단체가 자리잡은 대전예술가의 집과 서대전역 광장을 특구범위에 포함하여 지역할성화에 기여 할수 있도록 해달라”는 제안과 함께“특구지정 후 문화예술의 변화된 모습이 구체적으로 제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말했다


ㅇ 또한, 박은숙 대전문화연대 공동대표는“특구 범위설정이 가장 중요하다”며“소제동 관사촌과 서대전역까지 범위를 확대해 지정해 달라”는 제안과 더불어“계획(안)에 핵심사업이 잘 드러나 있지 않고 지속성 있는 특구 운영을 위한 방안도 함께 고민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토론회에 참석한 동구지역 주민은 등록된 근대건축물 외에서 개인소유의 숨어있는 건축물 보존 대책 마련과 대전역 주변의 쪽방촌과 주물공장거리를 스토리화하는 방안, 다양성 있는 인포센터 설치 확대와 체계적인 홍보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ㅇ 또, 중구지역 주민은 인적자원을 활용하는 사업의 구체화와 대전근대역사관 설립을 통한 플랫폼 역할 강화, 근대건축물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매입, 민간주도의 사업과 지원계획이 포함 되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 대전시 임묵 도시재생본부장은“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최종 검토하여  반영토록 할 것”이며“성공적인 특구 운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주도적인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 대전시는 내년에 시와 구의회 의견을 청취한 후 2월 중에 중소   기업청에 특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ㅇ 특구 계획(안)은 대전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 / 행정정보 → 시정자료실 → 공고)에서 볼 수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의견을 도시재생과 특구담당(042-270-6301)에게 제출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2.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3.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4.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