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남지역 지자체들이 출향인사 등과 연계한 ‘고향희망심기 사업’을 가장 활발하게 펼치는 것으로 평가됐다.
전라남도는 행정자치부의 ‘2016년도 고향희망심기 사업 평가’에서 광양시, 곡성군, 강진군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각각 2억 원씩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고 5일 밝혔다.
행자부는 출향인사들의 고향사랑운동 붐을 조성하기 위해 향우들을 매개로 한 고향봉사, 기부, 방문 등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첫 평가에서 전국 1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광양시는 고향 뿌리 알기 문화탐방과 고향 전통시장 방문하기 등 사업을 펼쳤다.
곡성군은 지역민과 함께 하는 향우회 밴드 운영 및 고향 초등학생 초청 서울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강진군은 의료봉사 및 장학금 1인 1구좌 갖기 운동 등을 추진했다.
고영봉 전라남도 도민소통실장은 “변화하는 전남의 모습을 제대로 알리고 ‘전라도 사람’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향우들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각 시군은 물론 도 차원에서도 향우들과의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향희망심기 운동’이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