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배후로 추정되는 해킹 조직의 사이버 공격은 끊이지 않아
북한 인권운동가 A 씨는 지난 9월, 스마트폰이 초기화되며 연락처 등 모든 데이터가 삭제됐다.더 큰 문제는 그다음이었다.A 씨의 SNS 메신저로 주변 사람들에게 악성코드 파일이 살포됐다.의심을 한 지인들이 A 씨에게 연락했지만, A 씨는 이 연락을 받지 못했다.해킹 공격이다.국내 한 보안업체는 해킹 배후로 북한 해커 그룹 '코니'를 지목했...
서대문구가 홍은1동 중앙소공원 옆 홍은1공중화장실(포방터길 39) 확장공사를 마치고 이달 5일 새롭게 문을 연다.
구는 이용 수요에 비해 화장실이 협소하다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화장실을 개선하기로 하고 지난달 초 공사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기존 남녀 공용 1칸으로 돼 있던 화장실을 분리하고 남성용 화장실에 변기 2개, 여성용 화장실에 변기 2개와 유아용보조의자,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했다.
또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을 위해 LED 조명, 비상벨, 비콘(beacon)을 설치했다.
비상벨은 각 변기와 세면대 부근에 모두 5개를 부착했는데 위급한 상황 때 누르면 외부 수신기에서 경고음과 비상등이 작동한다.
아울러 비콘(스마트폰 근거리 무선 통신장치)이 설치된 곳으로부터 반경 25m 이내에서 스마트폰을 흔들면 경찰서와 미리 입력해둔 보호자 휴대전화로 위치정보가 전송된다.
단,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경찰안심신고’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112 안심신고 설정 후 보호자 연락처를 입력해야 한다.
조봉규 서대문구청 청소행정과장은 “다수 주민이 이용하는 화장실로, 주민편의를 높이고 빠르게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홍은1공중화장실을 하루 평균 2~3백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관리요원을 통해 청결유지 등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또 홍제천 변 ‘무인자동공중화장실’ 4곳도 남녀용이 구분된 화장실로 확장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