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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창고 파티장 화재...사망자 33명으로 늘어
  • 김가묵
  • 등록 2016-12-05 12: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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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프링쿨러나 연기 탐지기 없는 창고서 허가 없이 음악 파티
  • 당국 "안에 몇 명이 있었는지 전혀 알지 못해"...희생자 더 나올 수도


▲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창고 파티장에서 3일 저녁(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했다. 사망자 숫자가 초기 9명에서 33명까지 늘어났다. ELIJAH NOUVELAGE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오클랜드의 창고 파티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자가 33명까지 늘어났다. 당국은 얼마나 많은 시신을 발견하게 될지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알라메다 카운티 보안관의 레이 켈리 경사는 "이 곳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남았는지 모르겠다."며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고 있으며 얼마나 많은 희생자를 찾았는지에 관해서는 최선의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근처의 오클랜드의 한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는 2일 늦은 시간 예술가와 학생들이 일하거나 거주하던 복잡한 창고에서 발생했다. 


50~1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창고는 허가 없이 음악 파티가 진행 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중이지만 리비 샤프 오클랜드 시장은 지방 검사가 사건의 진행과 함께 여러 가능성을 보존하기 위한 예방책으로 범죄 수사를 실시 했다고 전했다. 


당국은 이날 실종자들의 가족과 친지들의 DNA 샘플을 위한 칫솔과 같은 품목을 보존하도록 요청해 희생자를 밝히는데 지연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 


멜라니 디젠버그 검찰국장은 "우리가 필요할 경우 그들(실종자 친지들)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관들은 12시간 동안 건물 진입을 위해 사투를 벌였다고 멜린다 드레이튼 오클랜드 소방대 대장이 전했다. 


드레이튼 소방대장은 기자들에게 "건물 전체를 통과하는데 며칠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테레사 딜럭스 소방 대변인은 "가구, 기타 수집물 들로 가득 채워져 거의 미로 같다"고 밝히며 "진입 퇴출 경로가 따로 없다"고 말했다. 


또한 소방관들은 건물에 스프링쿨러나 연기 탐지기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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