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1월 30일 레이크힐스 리조트(창녕군 부곡면 소재)에서 열린 제2회 경남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방안전교육 표준화 및 효과적인 강의기법 개발을 통해 소방안전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수기법을 상호 교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내 18개 시·군 소방서의 1차 교안심사를 통해 선정된 9명의 소방안전교육 강사가 대회에 참가해 “소방서에서는 무슨 일을 할까요?”라는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발표는 본인이 제작한 PPT 또는 동영상으로 하며, 교안내용 40%, 발표심사 60%의 비율로 평가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경남대학교 유아교육과 김정희 교수, 고희선 교수, 의령군 낙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김민경 명예교사는 “유아교육분야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으로 소방서에서 이렇게 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에 놀랐고,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교안의 영상, 사진, 기자재 등 준비상태가 2회째인 대회임에도 수준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결과는 학습내용, 강의 기술 등이 우수한 강사로 평가점수가 가장 우수한 3명을 선정했다. ▲ 최우수 ‘거제소방서 강예진’, ▲ 우수 ‘사천소방서 홍순종’, ▲ 장려 ‘의령소방서 정민지’가 입상했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거제소방서 강예진 강사는 17년 2월 예정인 제3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 경상남도 소방본부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