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구와 우리은행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를 기운차게 맞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독일 출신 작곡가 막스 브루흐가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을 위해 작곡한 ‘스코틀랜드 환상곡’과 핀란드의 국민작곡가 장 시벨리우스의 대표작인 ‘교향곡 제7번’이 연주된다.

특히 미국에서 가장 촉망받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로 주목받았던 웨인 린이 협연에 나선다. 또한 2014년 포브스코리아 ‘2030 파워리더 30인’과 2012년 월간객석 ‘차세대를 이끌 젊은 예술가 10인’에 지휘자로서 최초로 선정된 최수열이 열띤 지휘로 관객들에게 감동의 물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강서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가능하며, 강서문화관광홈페이지(http://www.gangseo.seoul.kr)에서 사전예약 후 공연시작 30분 전까지 공연장에 입장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2017년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차분한 마음으로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많은 주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문화체육과(☎2600-645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