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보건복지부의 ‘2016년 육아종합지원센터 평가’에서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가정양육과 어린이집운영에 관한 정보 제공, 학부모 상담, 부모교육, 대체교사 및 시간제 교사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경남에는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하여 창원시, 진주시, 합천군에 4개소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는 현재 창원대학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육아종합지원센터 평가’는 국가의 보육 및 육아서비스 업무를 원활히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둔 것으로, 이번 평가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전국 시도센터 18개소, 시군구 센터 68개소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결과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는 운영관리, 인적관리, 사업수행, 어린이집지원, 가정양육지원 영역에서 AA 등급을 받아 우수센터로 선정되어 사업비 추가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부모교육 및 부모자녀 참여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고, 보육교사를 위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보육교직원을 위한 영화제, 토크콘서트) 및 상담을 제공하여 부모, 영유아, 보육교직원을 위한 포괄적인 보육전문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해 나가고 있다.
우명희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우리지역의 건강한 보육을 위해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영유아, 학부모, 보육교직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보육종합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