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오금동 자원봉사캠프는 22일 오후 5시 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보온 털모자 뜨개질’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털모자 60개를 관내 홀몸 노인 가정에 전했다. 대표로 오금동장 한명원이 전달 받았다.
자원봉사캠프에는 직장인과 학생, 주부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오후에 모임을 갖고 있다. 앞서 2014년에는 보온덧신 119켤레, 2015년엔 머플러 110개를 관내 이웃에게 나누었다.
올해는 뜨개질 재능 나눔 및 털실 기부 등 각자의 능력에 맞게 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본인이 뜨개질한 털모자와 손수 쓴 손 편지를 동봉하여 선물 꾸러미를 제작했다.
동 주민센터는 복지위원, 통장들과 함께 직접 홀몸 노인을 찾아 기부 받은 털모자를 한 분, 한 분 모자를 씌워드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