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신길3동 주민들이 ‘마을기금’을 조성, 첫 사업으로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한 벽화 그리기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을기금’은 환경정비 등 마을의 소소한 생활의제를 찾아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하는 자금으로, 주민의 기부로 형성된다.
구에 따르면 신길3동은 지난 8월 주민들을 주축으로 한 마을기금 주민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마을의제 발굴과 기금 모금에 들어간 이후 3개월간 이웃과 인근 가게에서 모금을 진행, 430여만 원을 모았다.
이들은 이 기금으로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게스트하우스 인근의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를 정비키로 하고, 자원봉사연합회 등 지역 자원의 재능기부로 3곳의 건물에 벽화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