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성내천 물빛광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16 송파구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 코스는 성내천 물빛광장에서 집결해 산책로를 따라 올림픽공원 88호수를 걷는 총 5km 구간이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도 장벽 없이 걸을 수 있는(barrier free) 코스로 참여의 벽을 허물었다.
대회 종료 후에는 장애인·비장애인, 지역주민 누구나 함께 어울리는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7080 추억의 노래와 팝카펠라 원달러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모처럼 느리게 사는 행복을 느끼며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가족, 친구, 소중한 사람과 함께 짙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건강한 겨울을 준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 관내의 한라개발 시그마 스포츠클럽에서 걷기대회 참가자에게 따뜻한 손난로와 떡,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