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11월 25일 경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광주광역시·전남권 여행업계 관계자 35명을 대상으로 생태해양관광도시 안산을 알리기 위해 팸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 투어는 단원미술관과 안산갈대습지공원, 시화호조력발전소를 비롯해 대부도 유리 섬, 베르아델 승마클럽, 대부해솔 길 등 안산시 대표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광주광역시·전남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오는 수학여행을 비롯한 각종 단체여행상품에 안산이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포함시키는 것이 이번 팸 투어의 목적이다.
시는 이번 팸 투어를 계기로 경기관광공사와 연계하여 안산시 여행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팸 투어에 참여한 한 여행사 대표는 “KTX를 타고 당일이나 1박 2일로 안산시를 관광하는 코스는 상당히 매력적인 관광 상품이며, 해양생태와 환경, 체험이 어우러져 교육적인 효과도 있어 수학여행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경남, 경북 등 수도권 외의 지역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국내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