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새마을시장과 함께 알뜰쇼핑과 기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송파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새마을시장(송파구 잠실동) 주관으로 관내 소외계층을 돌아보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새마을시장 100여개 점포 상인들의 기부와 나눔 봉사로 만들어진 이 행사는 23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웃돕기 경매행사 등이 3일간 이어진다.
특히, 25일 2시부터는 시장 입구에 특별 무대를 설치, 주민들과 함께하는 ‘불우이웃돕기 경매행사’가 열린다. 경매는 각종 생필품은 물론 과일, 육류 등 새마을시장을 대표하는 60여개의 물품들이 50%이상 저렴하게 판매 될 예정이다. 경매 참여는 현장에서 누구나 가능하고, 판매 수익금 전체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겨울보내기’에 기부한다.
더불어 경매 행사 중간에는 ‘나도 가수다’ 노래자랑과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져 즐거움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상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정착해 전통시장 육성과 활성화에도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올 겨울, 유난히 추운 날씨가 예상되지만 상인들의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고 든든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