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두 편의 다큐멘터리가 극장에서 조용하게 관객몰이를 하고 있어 주목된다.
2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22일 2867명이 찾아 지난 10월26일 개봉한 이래 누적 15만 9617명을 기록했다. 23일 중 16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480만명) '워낭소리'(293만명) '울지마 톤즈'(44만명)에 이은 역대 다큐멘터리 4위에 해당하는 기록.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영남과 호남의 구분 없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과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발자취를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와 '자백'은 스크린과 상영횟차가 적은데도 불구하고 다큐멘터리 흥행기록을 잇달아 경신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11월 박스오피스가 화제작이 적은 데다 주말 대규모 촛불시위 여파로 지난해 대비 반토막이 난 가운데 선전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는 최순실 게이트 여파에 대한 반작용으로 풀이된다. 최순실 게이트에 실망한 관객들이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찾고,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에 분노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