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배후로 추정되는 해킹 조직의 사이버 공격은 끊이지 않아
북한 인권운동가 A 씨는 지난 9월, 스마트폰이 초기화되며 연락처 등 모든 데이터가 삭제됐다.더 큰 문제는 그다음이었다.A 씨의 SNS 메신저로 주변 사람들에게 악성코드 파일이 살포됐다.의심을 한 지인들이 A 씨에게 연락했지만, A 씨는 이 연락을 받지 못했다.해킹 공격이다.국내 한 보안업체는 해킹 배후로 북한 해커 그룹 '코니'를 지목했...

인천 강화군은 2016년 경보사이렌 11개소와 다중경보발령장치 4개소 등 15개소에 대한 민방위경보시설 확충공사를 완료하여 완벽한 민방위 재난경보 체계를 구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민방위경보시설은 지진, 풍수해, 방사능 유출 등 각종 재난상황이 발생하거나 적 항공기, 탄도미사일에 의한 위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상황 전파를 위한 시설이다.
강화군은 올해 신설된 경보시설을 포함해 45개소를 운용 중에 있다. 또한, 유사시 읍·면장이 직접 민방위 재난경보를 발령할 수 있는 다중경보발령장치를 강화읍과 접적지역 3개 면에 설치해 운용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민방위경보시설은 인천광역시 재난안전본부에서 전액 국·시비를 확보해 추진했다. 인천광역시 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 중앙민방위경보통제소와 연계하여 24시간 상시적으로 감시‧운용한다. 행정기관과 지역 민방위대장(이장)이 자체 홍보방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어 평시에는 마을방송이나 행정홍보용으로도 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연차적으로 경보시설을 확충해 각종 재난과 민방공 사태 시 완벽하고 신속한 경보전달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