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건국대 공과대학 김진태 교수(전자공학)가 ‘단백질 기반 플래시 메모리’ 연구로 2016년도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하반기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는 2016년도 미래기술육성사업 하반기 지원과제로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 분야의 연구과제 28개를 선정했으며, 김 교수는 지난 2014년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의 1차 지원과제로 선정돼 지난 2년간 지원을 받은 데 이어 1단계 연구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연속 선정과 함께 후속 지원을 받게 됐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완료된 과제를 대상으로 과제의 성과, 연구진의 역량, 향후 계획의 독창성과 산업에 미치는 임팩트 등을 심사해 후속 지원 과제를 선정하고 있다.
‘단백질 기반 플래시 메모리’ 연구과제는 단백질을 이용한 메모리 소자를 구현하여 인체 친화적인 전자소자 및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세계적으로도 처음으로 시도되는 연구이다. 이를 통해 나오게 될 연구 결과물은 추후 인체이식형 질병진단 및 바이오센서의 기반기술로 사용될 수 있다.
김 교수는 “이번 후속 지원을 통해 단백질 메모리의 가능성을 확보하고 원천 디바이스 구현, 특허 확보 등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은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 등의 연구분야에 지난 2013년부터 10년간 총 1조 5,000억원을 출연해 국가 미래기술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과제는 온라인으로 수시 접수해 매년 상, 하반기에 한 차례씩 선정한다. 현재까지 총 272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