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세계 축제로 급성장
  • 주정비
  • 등록 2016-09-12 18:36:58

기사수정
  • 역대 최대 규모...관람객 47만5,000여명


▲ 엄청난 관객들이 몰린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현장


9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원주 전역을 춤과 음악, 공연으로 물들인 ‘2016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예상 관람객을 훌쩍 넘어서며 성황리에 폐막됐다.


따뚜공연장 1만5,000여개의 관람석이 모자라 입석 관람객들이 계단까지 들어차고 120m 길이의 주무대 주변과 푸드스테이지 등에 8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려들었다. 


댄싱카니발 144개 경연팀 중 서울종합예술학교 ‘ILLUSION(일루션)’팀은 60여명의 군무가 마치 단 한 사람의 동작인 듯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해 영예의 대상, 최고 상금 3,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36사단 108연대 3대대 ‘맨인블랙팀’은 금상, ‘RAINBOW CHEER COMPANY’팀은 최우수상을 수상해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을 거머줬다.


이재원 댄싱카니발 예술총감독은 “6일간 열린 올해 댄싱카니발에 연인원 47만5,000명, 270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대상을 수상한 서울종합예술학교 학생들


■ 역대 최대 규모... 세계 축제로 성장


‘2016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국내외 144개 팀 1만2,000여명이 경연에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러시아, 일본, 태국 등 해외 13개국 42개 팀 1,500여 명이 최소 3일 이상 머무르며 경연 참가와 함께 우산동, 태장동, 혁신도시, 중앙미로예술시장 등에서 특별공연을 펼치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130여개 전문공연단 1,400여명이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여해 원주시 전역을 축제 분위기로 이끌었다.



■ 시민참여형 축제로 급성장


원주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문화 체육 봉사 단체, 초등학생, 청소년, 노인대학 등 원주지역 주민들도 41개 팀 4,500명이 댄싱카니발 경연에 직접 참가했다. 개막식 시민대합창에 1,100여 명이 무대에 올랐고, 플래시몹에도 1,0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시민심사단 100명은 1억5,000만원 상금의 주인공을 직접 선발했고 시민기획단은 원도심 스탬프 투어를 진행했다. ‘춤을 추자’에서 따온 자원봉사자 ‘추자!’ 200명을 비롯해 새마을회,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등 1,000여 명이 곳곳에서 자원봉사를 펼쳤다.



■ 군(軍)·민(民) 화합 최대 축제 


올해는 1군사령부와 36사단 등 군부대 참가가 23개 팀 2,500여 명에 달해 지난해 14개 팀에 비해 크게 늘었다. 개막식을 비롯해 8일 ‘군악의 날’과 매일 진행되는 경연 퍼포먼스를 통해 젊은 군장병들이 마음껏 열정을 발산하며 원주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등 군(軍)·민(民) 화합 축제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