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도내 장애인복지 종사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19일 장애관련 영화로 보는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예술과 강의를 연계한 형식으로 장애인복지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되었으며 다큐멘터리 제작공동체 <푸른영상> 류미례 감독의 강의를 통해 영화로 만나는 장애와 인권을 주제로 영상세계에서 표현된 장애여성의 성담론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여성 지적장애인의 성(性)인권 문제를 담은 단편영화 <설희> 관람과 장애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여러 영화의 담론을 통하여 종사자들의 장애인 인권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 <설희> : 제3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넷팩상 수상작(2016)
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강사가 말하는 내용을 문자통역사가 타이핑하면 내용을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앱으로 전달하는 쉐어타이핑(실시간 문자통역)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각장애인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누림센터는 이번 특강을 통해 장애인복지 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함께 인문학적 감수성을 제고시키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종사자의 전문역량 개발 및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누림센터는 장애인의 선택과 권리를 존중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동반자적 역할 수행과 경기도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하는 허브 기능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