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공유기업 청년고용 촉진…최대 5백만 원 지원
  • 최문재
  • 등록 2016-08-05 13:17:43

기사수정
  • ‘공유기업(단체) 지정 및 공유촉진 사업비 지원 공모’ 26일까지 내 손안에 서울

청년인턴을 채용하는 공유기업에 서울시가 기업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실업 문제와 기업의 구인난을 동시에 해소한다는 계획.


또,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해 다수에게 투자를 받는 방식인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유치를 받고자 하는 공유기업에게 기업소개 동영상 IR 제작비, 기업 분석자료 준비 비용 등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공유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5일(금)~26일(금) 서울시 공유기업(단체) 지정 및 공유촉진 사업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지정공모 3개 분야(▴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유치 ▴청년 인턴 ▴시민 공유체험프로그램)와 자유공모로 모집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시는 앞서 1·2차 공모를 통해 아이용품을 공유하는 ‘어픽스’, 보육교사 자격증이 있는 경력단절 여성과 초보엄마를 연결하는 ‘아이랑놀기짱’, 대학생 교재 공유 ‘플래니토니’ 등 13개 기업을 서울시 공유기업으로 지정하고, 공유를 촉진하는 15개 사업에 총 2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

지정공모 가운데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유치 지원’과 ‘청년인턴 지원’ 사업 모집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년인턴 지원사업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채용(주 35시간 이상 근무)하는 경우 1인당 월 60만 원씩 3개월간 지원한다.


시민 공유체험프로그램은 생활 속에서 공유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행사 또는 홍보에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하고자 하는 단체·기업은 26일(금)까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공모전 ▸ ‘2016년 공유단체·기업 지정 및 지원사업’에서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13년부터 총 77개 공유단체·기업을 지정해 사업초기 시드머니 제공,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카셰어링, 공공자전거 따릉이, 공공청사 유휴공간 개방, 공구대여소 등 시민 생활과 밀착된 다양한 공유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이번 공모는 인턴 지원으로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고 공유기업들이 투자유치를 통해 스타트업에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며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공유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2.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3.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4.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5. 울주군, KTX동대구역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7일 KTX동대구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주요 관광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울주군 행정지원국장 및 세무과 직원들은 동대구역 이용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울주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또한 울주군은 다음달 13일까지 KTX동대구.
  6.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보육인의 밤’행사 개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 전수경)는 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30여 명이 참석해 ...
  7. 동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7일 오후 2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인적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체육복을 읽는 아침’,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냐고 묻는 그대에게’ 등을 집필한 이원재 작가를 초청해 명예사회복지공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