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앤비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러시아 음악의 자존심,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Moscow State Symphony Orchestra)와 협연하며 문화 교류의 장을 가진다.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2016 전국 투어 내한 공연에서는 전 KBS 교향악단 수석 단원을 역임하고 현재 계명대와 쇼팽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인 한국 플루트계의 대모 플루티스트 김영미와 세계적인 플루트 메이커 미야자와 아티스트로 옴스크필하모닉 초청 협연, 옴스크 국제콩쿨 심사위원 위촉, 야쿠티아 음악상 수상 등 국제적 행보의 플루티스트 박태환이 도플러의 리골레토 환타지를, 솔로 및 실내악을 넘나드며 뛰어난 연주력을 선보이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영희와 안신영이 바하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콘체르토를 각각 연주해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인다.
필하모니안즈서울 오케스트라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이화영, 콰르텟블랙 비올리스트 박선경, 야쿠티아 국립 오케스트라 연주가상을 수상한 첼리스트 이지연도 솔리스트로 나서며 한국 음악가의 위상을 드높이고 한러 문화수교에 앞장선다. 또한 차세대 영아티스트로 바이올리니스트 송선희, 첼리스트 이나영, 플루티스트 박효진, 김혜인, 하피스트 윤유진이 한국의 문화사절단으로 합세해 음악회의 풍성함을 더한다.
러시아에서 K-클래식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지휘자 노태철의 진두지휘로 러시아 야쿠티아 국립 오페라 극장 주역가수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리나 치크코바가 베르디의 러시아 스탈린그라드 오페라, 발레극장 수석 무용수로 활동 중인 발레리나 스베트라나 야코레바가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조곡과 함께 무용을 선보여 한여름의 문턱에서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러시아의 정취를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다.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1989년 러시아 정통 클래식 음악의 재현을 목표로 재능 있는 젊은 음악가들을 중심으로 창단됐다. 현재 모스크바 850주년, 괴테 250주년, 푸시킨 200주년 기념음악회 등 세계 유수 음악 축제와 세계 순회공연을 통해 젊고 생동감 넘치는 연주로 세계 음악 애호가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2012년 예술의 전당 전석매진 신화를 기록한 내한공연에 이어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이번 내한 공연에서 특히 문화 수요가 높은 서울, 대전, 김천, 천안, 철원, 해남 등지에서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러시아 정통 클래식의 정수를 들려준다.
이번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의 음악감독 및 협연을 맡은 (사)티앤비엔터테인먼트 이사장 박태환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한국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한국 아티스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