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고품질 과실 생산 위한 과수 병해충 방제 철저 ‘당부’
  • 김영현
  • 등록 2016-06-29 19:22:19

기사수정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서는 과수 병해충 방제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과수 생육이 왕성해 작년보다 해충의 피해가 빨리 나타나고 밀도가 높은 상태이다. 따라서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병해충 방제에 힘써야 한다.  

 

진딧물은 방제가 소홀한 과원에 잘 나타나며, 응애류는 핵과류 등을 중심으로 온도가 계속 상승되면서 밀도가 작년보다 높아 피해가 우려되므로 방제가 소홀했던 과수원에서는 잎을 관찰하여 발견 즉시 방제해야 한다.

 

 또한 과실에  큰피해를 주는 복숭아순나방은 보통 과실의 꽃받침 부분부터 먹기 시작하고 바깥쪽에 배설물을 배출하는데 이달의 경우 지난해보다 20% 이상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복숭아심식나방과 함께 적용약제로 동시방제 해야 한다.

 

갈색날개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등 사과를 가해하는 노린재류는 7~8월에 과실에 집중적으로 피해를 주는 만큼 심식나방류와 동시에 방제 가능한 약제를 선택하여 2~3회 골고루 살포해줘야 한다.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은 높은 온도로 인해 성충이 되면서 방제가 소홀한 과원이나 주변산림에 밀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며, 성충이 되기 전에 방제를 마쳐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와 배 등 4개 작목의 경우 13개소에 관찰포장을 선정하여 3월부터(10월까지 운영) 2회씩 적성병과 복숭아순나방, 사과굴나방 등 20여종의 병해충에 대한 현장 예찰․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토대로 과수농가에게 병해충방제 적기를 홍보하는 등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영농지도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