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지역 저소득 계층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함께 나누는 기쁨 봉사단’이 올해도 어김없이 여수시 주삼동 주암마을에서 사랑의 집수리에 나섰다.
전문기술을 갖춘 15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함께 나누는 기쁨 봉사단’은 맞춤형 집수리 봉사단으로 2008년부터 매해 봉사를 펼쳐 집수리 재능 나눔 실천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봉사단원들은 주암마을의 저소득 가정을 찾아 지난 2일부터 총 3일에 걸쳐 집수리를 추진해 지붕 방수작업, 도배 및 장판 교체, 전기시설 수리, 도색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서 당초 계획에 없던 부분까지 챙겨 수리해주는 등 세심한 데까지 신경 써 낡은 집을 말끔히 리모델링해 주었다.
박길만 봉사단장은 “저소득 세대들이 집수리가 필요함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선뜻 수리에 나서지 못하고 불편하게 지내는 것을 보고 시작한 봉사가 어느덧 9년이 됐다”면서 “매번 느끼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운 가정을 찾아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정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우창정 주삼동장은 “봉사단원들이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눠 직접 집수리에 참여해 그 의미가 훨씬 크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는 중․고등학생 3명도 참여해 힘을 보태며 소중한 이웃사랑을 몸소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