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옹동면 '옹동농악단(단장 차영희, 이하 농악단'이 2016년 농촌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 지원단체로 선정돼 1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사단법인 정읍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이사장 은종례, 이하 예술동호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고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는 '농촌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에 옹동농악단으로 응모, 지원단체로 선정되는 결실을 거뒀다고 밝혔다.
농촌의 교육·문화·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문화적 역량 개발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18년까지 3개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옹동면 여성주민들로 구성된 농악단은 지난 10일 마을길 그리기 교육을 시작으로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매주 목요일에는 옹동면전통문화생활관에서 두레농악교실을, 매주 화요일에는 칠석경로당에서 마을길그리기와 건강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악단은 사업이 마무리되는 12월에는 지역주민 등 관련자를 초청해 발표회도 가질 계획이다.
예술동호회와 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농촌의 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교육문화 복지사각지대인 농촌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예술동호회는 지난해에도 옹동지역 여성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특성화사업(우리동네이야기)으로 10개월 동안 농악교실을 운영한 바 있고, 농악교실 참여자들로 옹동농악단을 창단해 지난 4월 개최된 2016년 정읍시읍면동농악경연대회에 출전,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