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광주 광산구가 이달 말까지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

광산구 공직자들은 15일 청사 앞 광장에 모여 희생자 259명의 넋을 위로하고, 실종자 9명의 온전한 귀환을 기원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광장에 모인 공직자들은 추모 묵념을 올린 뒤 각자의 염원을 적은 노란 리본을 화단에 달았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진실을 건져 올리고 안전한 세상,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다짐의 시간으로 삼자”며 “이 다짐이 확장되도록 세상과 연대하자”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광산구는 오는 30일까지 노란색 리본과 대형 종이배를 설치해 추모 공간을 운영하고, 방문객들이 세월호 참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작은 리본을 비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광산구는 지난 14일 수완호수공원에서 세월호를 기억하는 광산주민모임과 함께 세월호 참사 2주기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