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옹기장들이 SBS 월화드라마 「대박」을 통해 강진 옹기를 선보인다. 이 옹기는 주요 촬영 장소인 저잣거리 주막 및 투전방 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화면에 노출될 예정이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육룡이 나르샤」 후속 드라마로 오는 28일 첫방송을 시작한다. 장근석, 여진구, 전광렬, 최민수 등이 출연하며, 왕통의 피를 가졌으나 천민의 삶을 살게된 목숨 말고는 더 잃을 것이 없는 왕자 영수와 왕자로 태어나 모든 것을 손에 쥔 모든 것을 지켜야 하는 왕자 영조가 사랑과 운명, 그리고 옥좌를 놓고 벌이는 한판 승부를 다룬 조선시대판 올인이다.
옹기는 숨을 쉬는, 살아있는 그릇으로 음식의 신선함과 맛을 보존하는데 탁월한 전통 그릇으로 이번 드라마에 협찬된 강진 옹기는 주병, 주잔, 대접, 그릇, 접시 5종, 250여 점이다.
협찬 제품은 옹기로 유명한 강진군 칠량면 봉황마을에서 4대째 장인 정신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옹기명인 강진해봉옹기(방진영)와 청자명인 도강요(윤도현)에서 제작한 작품이다. 강진 옹기는 수작업과 천연 재료를 고집하며 섭씨 1,000℃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소성하여 단단하고 불순물이 없는 질 좋은 옹기를 생산하고 있다. 옹기는 크기에 따라 가격대가 다양하며, 여러 가지 그릇으로 주문 제작도 가능하다.
강진 옹기는 예부터 전국적으로 알아줄 만큼 질이 좋았는데, 이곳이 옹기 명소가 된 것은 부근에 차진 흙이 많고 뱃길로 제품을 운반하기 편했기 때문이며, 바로 인근 대구면의 고려청자 도공 및 후예들에 의해 제조기술이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진군은 고려시대 188기의 가마터가 있던 곳으로 국보급 고려청자의 70%가 생산된 곳으로 청자 전문 박물관인 「고려청자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려청자박물관과 강진청자협동조합에서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청자 작품을 200여 점을 협찬한 바 있으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도 고려청자 및 옹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