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건국대, 기업 캠퍼스 리쿠르팅 프로그램 잇따라
  • 김만석
  • 등록 2016-03-11 15:39:40

기사수정
  • 삼성, 현대차, LG, SK, CJ, 롯데그룹 등 주요 그룹의 계열사들이 참가하는 기업별 채용설명회


“새 학기 기업 채용상담 이용하세요” 건국대학교는 201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과 우수 인재를 원하는 기업을 연결해 주기 위해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삼성, 현대차, LG, SK, CJ, 롯데그룹 등 주요 그룹의 계열사들이 참가하는 기업별 채용설명회와 채용상담 등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퍼스 리쿠르팅 기간 중 채용설명회는 법학관 경력개발강의실에서, 채용상담은 학생회관 2층 잡 카페(Job Cafe)에서 진행된다. 2016학년도 1학기에는 현대중공업, 현대백화점·홈쇼핑·그린푸드, 삼성에스원, 현대자동차, SK플래닛 등이 채용설명회와 채용상담을 진행했으며, 10일 이랜드 취업학교, 14일 삼성화재, CJ그룹, 16일 가와사키 중공업, 23일 롯데그룹, 23일 IBK기업은행 등 국내 유수 기업의 대규모 리쿠르팅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1학기 개강과 동시에 건국대 캠퍼스를 찾은 주요 기업들은 △직무관련 경험 △직무수행 능력 등 직무 역량을 강조하고 있다. 또, 채용설명회와 채용상담을 통해 해당 회사에 적합한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면접 노하우 등을 알려주고 있다.


올해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직무역량’을 잘 쌓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약 4명은 올해 채용 트렌드 1위로 ‘직무중심 채용 강화’를 꼽았다.


취업전문포탈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 279명에게 ‘2016년 채용 트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조사한 결과 ‘NCS, 직무역량 평가로 능력 중심 채용’을 꼽은 응답자가 38.4%로 가장 높았다.


이를 위해 건국대 인재개발센터는 ‘실전취업특강‘, ‘KU 엘리트 프로그램’, ‘KU Career Jump up Start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진로설정, 자기계발, 취업지원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건국대 취업 역량 강화 위해 계열별 전문 컨설턴트제 도입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KU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취업은 기존 취업지원관 2명과 별도로 올 3월 새학기부터 자연과학 1명 공학 2명, 상경 1명, 인문/예체능 1명 등 각 전공 계열별로 전문성을 갖춘 컨설턴트 5명을 신규 영입해 ‘컨설턴트의 개인 맞춤형 취업상담’ 활동에 들어갔다. 또 1학기 중 해외 취업· 대학원생, 여학생 등을 전담하는 2명의 컨설턴트를 추가로 채용해 분야별 총 9명의 컨설턴트가 전문적인 취업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 컨설턴트들은 인재개발(HR) 분야 전문가들로 기업 인사팀과 헤드헌트사, 컨설팅사와 인재개발연구소 등에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경기도 청년뉴딜프로그램, 성남시 일자리센터 등 정부기관 근무경력과 대학 취업 컨설팅 경력 등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돕게 된다.


이들은 자연과학(이과대학, 동물생명과학대학, 생명환경과학대학, 생명특성화대학), 공학(건축대학, 공과대학, 정보통신대학), 상경(정치대학, 상경대학, 경영대학), 인문/예체능(문과대학, 법과대학, 사범대학, 글로벌융합대학, 예술디자인대학) 등 단과대학 계열별로 개인 맞춤형 진로와 취업 삼담을 하고 각종 취업 관련 종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학과(전공)별 특성화 교육과 취업 관련 학과별 요청사항 맞춤형 컨설팅 자료 제공 등 취업 관련 교육 자문 활동도 하게 된다.


건국대 KU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은 “계열별 전문 취업 컨설턴트 제도를 바탕으로 개별 학생의 전공 관련한 맞춤형 상담이 가능할 것”이라며 “기존 대비 취업 상담의 양적, 질적 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이나 창업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사업에 선정돼 기존 인재개발센터를 KU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으로 확대 개편했다. KU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은 고용노동부-지자체-건국대가 연계해 건국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에게도 원스톱 취업-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 제17회 방어진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 ]제17회 방어진축제가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방어동 울산 수협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함께 걷는 그대와 나, 우리는 방어진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동구청장,국회의원, 지역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
  2.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3. 중구,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인지...
  4. 중구,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5. 제44차 UN 세계평화의 날 울산시민행사 성황 [뉴스21일간=임정훈 ]제44차 유엔(UN)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는 울산시민행사가 5일 울산시의회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NGO 단체 따뜻한손길이 주관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최종현 전 네덜란드대사, 이정일 울산시 국제관계대사, 최연충 추진위원장, 박병규 따뜻한손길 대표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시..
  6.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7.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