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방송 매체에서 북한이 14년 연속 세계 최악의 기독교 탄압국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국제 기독교 선교단체인 '오픈 도어스'는 최근 발표한 2016년 세계 기독교 감시목록에서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가 가장 심한 나라로 북한을 지목했다.
올해 두 번째로 기독교 탄압이 심한 국가로는 이라크로 떠올랐고, 아프리카의 에리트레아, 아프가니스탄 등이 뒤를 이었다.
북한은 5만 명에서 7만 명에 이르는 기독교인을 정치범 수용소에 가두고 있고 심지어 성경을 소지했다는 이유로 기독교인들을 처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